[공동세미나] 문화의 시선으로 게임을 논하다.

2019년 8월 9일culturalaction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20일, 게임장애를 행위중독의 하위분류로 포함시킨 국제질병사인분류체계 개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게임중독을 정신질병으로 인정하는 조치에 해당되어, 국내 도입을 앞두고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진부한 오해(?)는 차치하더라도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물에 해당하는 문화컨텐츠와 그것의 이용행위를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보건의 영역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 유튜브 등의 동영상 서비스, 웹툰 등 문화컨텐츠 전반에 유사한 인식이 확산 되는 것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문화연대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와 함께 공동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화의 시각에서 왜 게임이 문제적 대상이 되었는지, 문화 관련 헌법규범의 시각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는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9년 8월 21일(수) 15:00~17:00
* 장소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23 현대타워 7층

* 주최 :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문화연대
* 문의 : 02-773-7707 (문화연대)
*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Prev Post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