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세미나] 문화의 시선으로 게임을 논하다.

    2019년 8월 9일 culturalaction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20일, 게임장애를 행위중독의 하위분류로 포함시킨 국제질병사인분류체계 개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게임중독을 정신질병으로 인정하는 조치에 해당되어, 국내 도입을 앞두고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진부한 오해(?)는 차치하더라도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물에 해당하는 문화컨텐츠와 그것의 이용행위를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보건의 영역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 유튜브 등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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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이슈 리뷰 01] 게임중독은 정신질환인가요?

    2019년 8월 1일 culturalaction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에서는 앞으로 아리송한 문화이슈를 2주에 한번씩 카드뉴스를 통해 리뷰합니다. 첫 번째로 추린 문화이슈는 최근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입니다. * 카드뉴스 뷰어로 보기 : http://bit.ly/2KfjMVs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20일, 게임장애(Gaming Disorder)를 행위중독의 하위분류로 포함시킨 국제질병사인분류체계(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11 개정안 확정했는데요. 이는 사실상 게임중독을 정신질병으로 인정하는 조치에 해당되어, 국내 도입을 앞두고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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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게임 질병코드 분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은 ‘추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므로 찬성할 수 없다’이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묻습니다.

    2019년 5월 22일 culturalaction

    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19.5.20(월)부터 5.28(화)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총회가 한국에서 특별한 관심인 이유는, 이른바 ‘게임장애 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하자는 제안(ICD-11)이 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보건/의학의 관점에서 게임을 중독을 일으키는 행위 혹은 물질로 판단하고 강력 규제해야 한다는 관점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강력범죄 언론보도 중 상당수는 “게임에 빠져..”라고 범죄의 원인을 설명합니다. 만16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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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서한

    2019년 5월 2일 culturalaction

    2019년 4월 30일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께, 한국의 비정부단체인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인 최준영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는 세계보건기구의 게임장애에 대한 질병코드 등재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를 알려드리고,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장애에 대한 질병코드 등재를 철회할 것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게임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은 게임에 대한 강력한 규제 정책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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