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빵] 추위의 한가운데에서 안녕들 하십니까?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연일 기록을 경신했다고 이야기하는 뉴스를 접하며 전주와 목동에 있는 고공농성장을 생각합니다. 다들 안녕들 하신가요? 주말에 일어난 화재사고로 또 한주 무겁게 시작합니다. 정말 매일 매일 우리는 안녕한가에 대해 물어야 하는 이 사회가 정상적인지 모르겠네요.
문화연대는 지난주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인해 바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혹시 아직 받지 못하신 회원님들은 꼭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활동가들 책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달에 읽은 책은 ‘페미니즘의 도전’입니다. 최근 페미니즘과 관련해 부족했던 문화연대의 활동을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문화연대 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자원활동가분들이 사무실을 방문해 문화연대 아카이브 관련해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번 한주 역시 바쁘게 지낼 예정입니다. 먼저 화요일에는 2018 문화예술계 혁신 대토론회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연습실에서 개최됩니다. 또한 수요일에는 4000일하고 20일이 넘게 싸우고 있는 콜트콜텍기타노동자과 함께하는 수요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같은 날에는 ‘e나라도움’에 대한 제도 개선을 이야기하는 토론회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춥고 여전히 봄은 멀어 보입니다, 그래도 곧 다가올 봄날을 생각하며 따듯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연대로 4000일을 녹이자
올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화요일에는 전교조 선생님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가장 멋진 모습인 연대 후원금도 전달해 주셨습니다. 또한 방종운 지회장님은 언 손을 녹이며 일어나를 불렀습니다. 이번주 화요문화제는 조금 일찍 진행됩니다. 오후 5시. ‘십시일반 달려라 밥묵차’에서 오셔서 맛있는 저녁도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추운날 함께 모여 겨울을 이겨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수요문화제, 이번달에는 오재형님, 예람님이 함께 합니다. 또한 콜트콜텍 부평공장을 배경으로 동화책을 만든 전진경작가님도 함께 합니다. 31일 저녁 7시 반 홍대에 위치한 클럽빵에서 진행될 수요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문화연대 활동가 책모임 – 페미니즘의 도전 (1월)
문화연대 아카이브는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합니다!
*1365자원봉사포털 봉사시간 인정됩니다
(파견미술-현장미술 연재33)붓 들고 투쟁 – 밀양 송전탑반대 사랑방 만들기 프로젝트(1)– 신유아 / 문화연대 *글읽기* |
다가오는 문화연대 일정!
2018 문화예술 혁신 대토론회
– 일시 : 2017년 1월 30일(화) 13시~18시
– 장소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
* 사전회의(13시) : 2018 공동행동을 위한 현장문화예술계 간담회
* 1부(4시 20분) : 새정부 문화정책과 예술인 생존권(발제 : 홍태화, 김광중 / 토론 : 박선영, 장지연, 이종승)
* 2부(16시 20분) : 새정부 문화정책과 혁신과제(발제 : 이원재, 박영정 / 토론 : 송경동, 오성화, 이종헌, 원승환)
*자세한 내용확인 (클릭)
문화예술계 e나라도움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
보조금 시스템 개선을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 상태를 진단하는 토론회 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라겠습니다.
*일시 : 2017년 1월 31일(수) 14시 – 16시
*장소 :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