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 동향]21호

2013년 7월 3일culturalaction
1. 정기용건축 기념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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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축은 좋은 사회를 꿈꾼다>
건축은 생명을 담는 그릇이며, 문화의 고갱이입니다. 또한 건축은 사회의 영향을 받고 사회를 구현합니다. “건축과 사회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정기용의 건축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이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1) 일시: 2013년 7월 17일 ~ 8월 21일, 매주 수요일 19:00
(마지막회 무주답사)
(2) 장소: 서교실험예술센터 1층(홍대입구역)
(3) 수강료: 10만원(6강 무주 답사 비용은 별도)
*문화연대 회원은 반값할인
(4) 수강신청: 이메일(culture918@gmail.com)으로 이름/ 이메일/ 신청강좌명을 적어 주세요. 또는 전화접수(02-773-7707)
(5)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01-97104 (예금주: 문화연대)
(6) 문의전화: 02-773-7707 / culture918@gmail.com
(7) 강좌일정 및 프로그램
1강(7/17, 수)
사회로 읽는 건축
홍성태/ 상지대학교 교수
2강(7/24, 수)
좋은 건축, 좋은 사회
홍성태/ 상지대학교 교수
3강(7/31, 수)
기적을 만드는 도서관
: 정기용의 어린이도서관
최김재연/ 경기도의회의원
4강(8/7, 수)
지역발전과 공공건축: 정기용의 무주 건축
서정일/서울대 연구교수
5강(8/14, 수)
감응의 건축: 정기용 건축의 특징과 성과
서정일/서울대 연구교수
6강(일정 추후 협의)
정기용의 무주 건축 답사
2. 문화사회연구소 하계문화사회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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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연구 기초강좌
ㅡ 대중문화의 안과 밖 해부하기
매주 화요일 19시, 5강(10만원)
본 강의는 대중문화의 개념, 특성, 토픽을 알기 쉬우면서도 흥미롭게 강의하여 문화연구의 기본관점과 탐구방식을 다양하게 살펴보려 한다. 대중문화를 겨냥한 논란들은 사실상 대중문화를 감싸고 있는 사회의 도덕적 타락과 물질적 속물근성을 순진하게 반영한 데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문화의 존재론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일로부터 시작하려 한다. 이로부터 대중의 향유와 소비가 부재한 문화가 문화에 대한 대중의 수용 형태가 일정한 방식으로 구조화되어 있다는 점을 밝힐 것이다. 다음으로 무엇보다도 대중문화는 오감의 자극과 만족을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신체와 직접적으로 접속되어 있기 때문에 신체 위로 아로새겨진 대중문화의 쾌락과 즐거움의 코드를 분석해볼 것이다. 그리고 문화의 창작과 생산, 유통과 소비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은 급속한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분석해보고, 문화정치라는 개념을 통해 대중문화의 정치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규명하는 일을 할 것이다.
강사: 김성일(문화사회연구소 소장,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장소: 진보신당 서울시당 회의실(홍대입구역)
1강좌
(7/2, 화)
대중문화의 개념과 특성
2강좌
(7/9, 화)
대중문화와 주체 구성
3강좌
(7/16, 화)
대중문화와 욕망
4강좌
(7/23, 화)
대중문화와 테크놀로지
5강좌
(7/30, 화)
대중문화와 문화정치
(2) 청년 사회적 생태계 동향 분석
일정: 8월 매주 화요일 19시, 4강(8만원)
본 강의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스펙, 잉여 등으로 재현되며 타자화되었던 청년 담론의 진행과 변화과정을 살펴본다. 우리 사회에 청년은 정치적 주체나 소비 문화의 주체로 호명 되다가 경제 구조에 갇힌 존재로 인식되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담론 바깥에 어떤 청년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이러한 청년들의 등장과 흐름을 분석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러한 청년 흐름을 대안이라 설명하는 것은 목적이 아니다. 각각의 실천의 의미와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 부딪힐 한계에 대해서 미리 점검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 강의의 마지막에는 강의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권한다. 이 강의의 목적은 청년세대가 강의 참가 이후 조금은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용기와 동료를 만나는 것이다.
강사: 양기민(노리단 경영전략실장)
장소: 진보신당 서울시당 회의실(홍대입구역)
1강좌
(8/6, 화)
세대론의 동학, 우리 시대의 청년 세대가 처한 구조적 조건 분석
: 한국 사회의 세대론의 진행상황을 점검, 청년 세대의 분화 구조
2강좌
(8/13, 화)
사례분석 1. 어떤 선택, 사회적경제 내 청년의 흐름. 청년 사회적기업가 편
: 창업에 내몰릴 수 밖에 없는 어떤 청년 세대들의 선택
3강좌
(8/20, 화)
사례분석 2. 어떤 선택, 사회적경제 내 청년의 흐름. 청년 활동가 편
: 이전 세대와 다른 활동가들의 삶과 생각
4강좌
(8/27, 화)
잠정적 결론 도출과 상호토론
* 강의 참가자에게는 자전적 에세이 작성이나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 할 것을 권유
(3) 한국영화의 내밀함 그리고 비평적 상상력
일정: 매주 목요일 19시, 6강(12만원)
현재 한국영화의 네 가지 키워드: 잔혹성, 파국, 저항, 윤리
한국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2000년대 후반에서부터 현재까지, ‘경향’으로서의 한국영화는 매우 잔혹했으며, 갈 데 없는 짙은 허무주의 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것을. 본 강의에서는 숨막힐 정도로 암울하며 억눌린, 그리고 뒤틀려버린 한국영화의 재현 양식에 대한 어두운 단면들을 일별해 보면서 그 원인과 결과, 그리고 맥락에 대한 고찰을 시도해 보려 한다. 2000년대 후반 등장한 잔혹했던 한국영화들을 당시 사회적 맥락들과 함께 세밀하게 분석해 가면서, 이들 한국영화들이 거둔 성과 및 한계를 비판적으로 논의해본다. 또한 앞으로의 한국영화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또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그리고 담당할 수 있는지를 함께 논의한다
강사: 강정석(한예종 영상원 강사, 현 하자센터 협력기획팀, 『미래교육의 열쇠 – 창의적 문화교육』 공동저자)
바람난 부인들: 한국 “부인“ 영화가 드러내는 여성 욕망의 역사화
1990년대 중반에 폭발적 인기를 구가한 에로 비디오 「젖소부인 바람났네」 이후, 한국 영화, 최소한 극장 개봉용 영화 속에서는 더 이상 “부인”이 들어간 영화 제목은 발견할 수 없다. 이는 「젖소부인」의 폭발적 성공의 이면에 자리잡은 상업적 에로티시즘에 대한 부정적이고도 비하적인 인식에 근거한 것일 것이다. 역설적으로, 「젖소부인」 이전에는 1950년대 영화 「자유부인」 이래로 1982년 최초의 극장용 에로 영화 「애마부인」을 거쳐 아주 많은 수는 아니어도 꾸준히 부인 영화들이 등장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본 강의에서는 「자유부인」과 「애마부인」, 「젖소부인 바람났네」의 세 영화 텍스트들을 통해 과거 한국 영화 속 부인 영화의 명맥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 속에 드러나는 한국 부인/유부녀들의 성적 혹은 존재론적 욕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왜 더 이상 한국 영화가 “부인”들에 대한 관심을 최소한 영화 제목 속에서는 표출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자 한다.
강사: 이윤종(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동아시아 어문학과 박사)
장소: 프리포트(홍대입구역)
현재 한국영화의 네 가지 키워드: 잔혹성, 파국, 저항, 윤리_강정석
1강좌
(7/11, 목)
자본주의, 도시, 저항, 파국 : <화차>
2강좌
(7/18, 목)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영화 : <도가니>와 <두 개의 문>
3강좌
(7/25, 목)
한국영화의 잔혹성과 윤리적 문제 : <박쥐>, <마더>, <하녀>, <악마를 보았다>
바람난 부인들: 한국 “부인“ 영화가 드러내는 여성 욕망의 역사화_이윤종
4강좌
(8/8, 목)
<자유부인> – 1950년대 한국 사회의 기혼녀의 사회활동에 대한 공포
5강좌
(8/15, 목)
<애마부인>- 한국형 에로 판타지의 주체/객체가 된 1980년대 중산층 부인
6강좌
(8/22, 목)
<젖소부인 바람났네>- 외국 소프트포르노에 대한 1990년대식 한국적 대응
(4) 한국 현대소설로 읽는 욕망의 구조
-일정: 매주 목요일 19시, 4강(8만원)
본 강의는 한국 소설이 독자들을 만나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강좌이다. 문학 텍스트는 독자들에 의해 의미가 재생산된다. 의미 재생산의 지점을 문제삼아, 한국 소설을 통해 한국사회의 욕망구조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 강좌는 등단제도, 젊은 소설의 동향, 베스트셀러와 한국 사회의 욕망, 그리고 장편소설의 동향을 다룬다. 한국소설 전반에 대한 강좌이면서도, 한국사회의 현 상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강사: 오창은(문학평론가, 중앙대학교 교수)
장소: 레드북스(서대문역)
1강좌
(7/25, 목)
등용문을 통과하기 위한 세가지 열쇠
: 신춘문예 등단 소설을 통해 본 문학제도 비판
2강좌
(8/1, 목)
매니아 문학의 탄생
: 한국 젊은 소설의 양상
3강좌
(8/8, 목)
베스트 셀러의 정치적 무의식
: 김훈 역사소설과 황석영의 성장소설 읽기
4강좌
(8/15, 목)
한국 장편소설 대망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장편소설 창작의 빛과 그림자
– 수강료: 문화연대, 문화사회연구소 회원은 50%할인
– 강좌신청방법: 이메일(cultures21@naver.com)으로 이름/ 이메일/ 신청강좌명을 적어 주세요. 또는 전화접수(02-745-1603)
– 입금계좌: 162-910007-32504(하나은행, 예금주 (사)문화사회연구소)
3. 탈핵희망문화제 “우리가 밀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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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2013년 7월 7일(일) 오후 5시, 서울광장
(2) 프로그램
공연 성미산 마을합창단, 밀양할머니합창단, 페스테자, 지현, 시와, 시와, 두명, 한희정
시낭송: 심보선, 진은영, 김선우
송전탑과 탈핵이야기 밀양, 청도, 서울
부대행사
성대골 에너지카페
밀양송전탑 사진전 및 홍보
청도송전탑 반대대책위 홍보
(3) 주최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핵없는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대안교육연대
(4) 문의 및 후원 02-735-7000
우리은행 1005-401-168646(환경운동연합)
4. 희망버스 돌려차기 후원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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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7월 6일(토) 오후4시
(2) 장소: 왈츠호프(을지로입구)
기소와 벌금폭탄으로 연대를 가로막는 공권력과 맞짱뜨기
“집회와 시위 제대로”
“사법탄압에 공동대응”
“더 넓은 연대로 희망을”
*바자회랑 이야기마당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702102-04-052110 문정현(희망버스)
문의전화: 010-966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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