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죽음

    2016년 6월 8일 culturalaction

    지난 5월 28일, 구의역 9-4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살 하청업체 직원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직후, 사고의 경위가 밝혀지기도 전에 서울메트로와 그가 고용된 하청업체 은성PSD는 사고 원인을 죽은 이에게 덮어씌우기 바빴다. 그들은 직원이 일하다 죽은 것보다, 자신의 책임-없음(무책임)을 증명하는 일이 더 급하고 중요했나보다. 사고가 나고 며칠이 지난 후 구의역에 다녀왔다. 그곳에는 많은 이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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