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길에 가려져 있는 다른 세상

    2016년 5월 18일 culturalaction

    종묘와 탑골공원 사이, 피카디리와 단성사 극장 사이에 다른 세상이 열리는 골목이 있다. 그 세상은 예전 조선시대 때 왕의 친척들이 오가며 친선을 도모하던 곳이었고 한국전쟁 이후엔 명성을 떨친 윤락가였다고 하며 지금은 하루 일세(日稅)를 칠천 원 정도 받는 곳이다. 종로 3가에서 조금만 걸으면 골목길에 가려져 있는 다른 세상, 돈의동 ‘쪽방촌’이 있다. 돈의동 쪽방촌의 배경 및 거주현황 종로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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