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 그리고 권리장전

    2016년 6월 15일 culturalaction

    “벗! 침묵을 깨치라. 눈부신 광채를 뿌릴 벗의 붓이 미제와 군사 깡패들에게 내리치는 수백, 수천의 비수의 선봉이기를 나는 바란다. 조국은 이것을 바라고 또 명한다. 조국이 명하는 길에서 충실한 사람인 나의 벗이 그 붓으로 인민들로 하여금 이들을 쓸어버리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글을 써야 한다. 남녘땅에서 모든 붓들이 창검의 숲이 되어 미제와 박정희 군사 깡패를 몰아내고 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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