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족

    2016년 9월 8일 culturalaction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태어나고 너무도 당연하게 엄마는 내 가족 안에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엄마와 함께 산지 3년. 고마운 마음과 불편한 마음이 섞여 나를 힘들게 한다. 멀리서 그리워하다 오랫만에 만나는 애틋한 모녀관계로 살다가 매일 부딪치며 대면대면하게, 때로는 퉁명스럽게 변한 우리관계가 속상하기도 하다. 같이 살면 다 그렇게 된다고 할 때, 나는 언제까지고 엄마에게 친절한 딸로 지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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