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선가 불어오는 혁명의 바람?

    2016년 9월 19일 culturalaction

    0. 약속 시간이 잠시 떴을 때,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 때, 주변 서점을 기웃거리며 요즘 어떤 책들을 나오는지 살펴본다. 얼마 전부터 진열대 한 켠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제목의 책들이 있다. 바로 혁명을 말하고 있는 책들이다. 혁명은 끝났고 그건 불가능하다고, 아니 아무도 혁명을 말하지 않는다고, 혹자의 말마따나 오히려 ‘위대한 혁신’의 시대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혁명이라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