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문화빵입니다.

2016년 5월 31일culturalaction

5월의 마지막날 문화연대 소식을 전합니다. ‘세 번 결혼한 문화연대 활동가’라는 제목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서, 양가 친척들을 모시고 또 한 번, 그리고 서울 연남동에서의 마을결혼까지. 뭐 그리 복잡하냐는 주변의 애정어린 핀잔 속에서도 꿋꿋이 준비한 마을결혼은, 세 번 결혼의 피날레답게 작지만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신유아 활동가가 전하는 작은 결혼 이야기와 이원재 소장의 런던 도시재생 탐험기 3탄, 이두찬 활동가의 콜트콜텍 농성장 단장 이야기까지가 문화연대 활동가들이 전하는 소식입니다. 이번호에도 기고글이 실렸습니다. 문화사회연구소 이종찬 연구원은,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 구절을 인용한 김규항의 경향신문 칼럼 ‘더러운 여자는 없다’(2/1)를 읽고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담론 지형을 분석합니다. 비정규직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 오진호 님은 75일째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유성기업 한광호 열사와 노동자들의 투쟁 소식을 전합니다. 노동인권을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가 된 유성기업 투쟁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 최준영 _문화연대 사무처장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Prev Post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