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의 ‘저항’ 정신?

    2016년 8월 3일 culturalaction

    0. <쇼 미 더 머니> 시즌 5가 끝났다. 비와이가 우승했고 씨잼과 슈퍼비는 결승 무대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방송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케이블TV로선 만족할 만한) 3.6%였다. 시즌마다 시청률 이상의 화제를 몰고 다닌 건 두말할 나위 없다. 게다가 이제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가 시작된다. 불과 몇 년 사이 힙합은 마니아들의 문화를 넘어 지극히 대중적인 문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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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이론 개조를 위한 프로젝트

    2016년 5월 24일 culturalaction

    탈대중, 소중, 오타쿠, 동물화, ‘신’문화산업, 플랫폼, 그리고 그 이상의 어떤 것들 1 요즘 연구소에서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제목은 소중 시대. 대강의 줄기는 이렇다. 이제 대중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소중들의 시대다. 이 말을 처음 접했던 건 어느 음악평론가의 글에서였다. 소녀시대의 <Gee>(2009) 이후로 국민가요라 일컬을 만한 압도적 음악이 나오지 않는 현상을 지적하면서, 대중문화에서 대중을 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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