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없는 삶에 대하여

    2016년 7월 5일 culturalaction

    냉장고가 없는 곳이 로도스라고?  몇 해 전, 어떤 이가 냉장고 없는 삶에 대해 쓴 글이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는 그 글에서 “자본주의적 삶의 폐단은 모두 냉장고에 응축돼” 있으며, “냉장고의 폐기, 혹은 냉장고 용량 축소! 여기가 바로 로도스”1) 라고 주장했다. 그 글은 수많은 욕을 먹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냉장고 없이 살라니, 그것이야말로 반자본적 실천이라니. 허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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