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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여섯달 뒤에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이대로는 정말 안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이 6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 “겨우 여섯달 뒤에?” 내년 2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는 사실은, 안타깝게도 정작 한국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이 치렀던 많은 국제스포츠이벤트 -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 각종 세계선수권대회 - 비교해보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얼마나 저조한 있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언론기사도 대부분재정적자 우려’, ‘사후 시설활용방안 문제’, ‘예산낭비 사전홍보행사 부정적인 내용입니다. 차라리 2015 시민사회단체들이 제기한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운동 벌어지던 때가 훨씬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생명의나무.jpg


가리왕산 생태파괴와 맞물려 세계적 관심거리(?) 조형물생각의 나무


이렇게 되었을까요? 가장 가까이는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를 떠올릴 있습니다. 문화/체육정책이 박근혜-최순실 일가의 비리게이트의 중심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여기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평화올림픽 대한 기대치를 애써 높였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남북단일팀 무산 등의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연이은 악재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지요.


하지만박근혜-최순실 게이트북핵문제로만 이유를 돌리기엔 뭔가 허전합니다. 3수에 걸친 유치과정에서 그리고 실질적인 준비과정에서 수없이 지적된 문제점들은 고스란히 남겨둔 , 최근의 정치적 상황에만 책임을 떠넘길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런 논리라면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적폐청산이 시작된 지금은 상황이 훨씬 나아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북한문제야 사실 지난 보수정권 9 동안은 지속적으로 적대적인 관계였기에, 지금의 상황을 대입하고 비교하는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일테구요.



"늦었지만, 꼼꼼하게 들여다봐야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난맥상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다른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증요법으로 넘어가기엔 평창동계올림픽에 켜켜이 쌓인 문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올림픽 예산과 강원도의 재정적자, 경기장 관련시설 사후활용방안, 가리왕산 포함 파괴된 생태환경 복원, 임금체불 노동인권, 관련 법개정을 둘러싼 논란, 추가 개발을 둘러싼 갈등까지. 문제는 모든 사안들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조직위원회와 몇몇 관료, 정치인들에 의해 결정, 집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강원도와 평창은 올림픽 이후 심각한 재정적자와 세금인상, 감당하기 힘든 올림픽 시설을 떠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올림픽을 치른 많은 나라와 도시가 겪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답습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소식,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적폐청산과 민주주의 복원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번째로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천명한 것은, 그런 면에서 너무 아쉽습니다. 기왕에 하기로 올림픽, 제대로 해야지 않겠냐고요? 맞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남북평화의 계기가 만들어지면 좋지 않겠냐고요? 또한 맞는 얘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에 대한 검토와 가능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이 (적어도 함께) 모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공기업에묻지마 지원 공개적으로 요구하기 이전에 조금은 차분하고 냉정하게 사태를 바라보았다면, ‘생명의 나무 재탕처럼 여겨지는김연아 조형물논란이나 광화문 광장을 차지한 하루 이벤트로 끝난워터슬라이드설치와 같은 무리수는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적폐청산과 민주주의의 실현이 필요한 "


이미 세계적으로 올림픽과 같은 메가스포츠이벤트 개최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나서는 도시는 많이 없어졌고, 이미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기존 시설의 활용) 올림픽을 국가적 동원체제 확립과 사회저항세력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삼는(2020 도쿄올림픽) 경우나 IOC로부터 거액의 지원금을 약속받고 개최에 나서는(2028 LA올림픽, 18억달러) 경우가 생기는 정도입니다. 이마저도 해당도시 시민사회의 반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구요(해외 도시들의 메가스포츠이벤트 유치와 반대운동에 대한 모니터링은 추후 정리하며 리포트에 싣겠습니다). 메가스포츠이벤트의 유치과 해당 도시 국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경제적으로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말은, 이제는 이상 통용되지 않는거짓말 뿐입니다.


경제, 환경, 문화, 평화올림픽을 내세운 평창동계올림픽은, 현재 4가지 목표 어느 하나도 달성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예산증가, 부채확대, 생태파괴, 무리수 이벤트, 단일팀 무산 평창동계올림픽 앞에 놓여진 과제들 어느 하나 쉬이 해결될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시설의 이후 관리운영 책임을 중앙정부(국민체육진흥공단) 넘기려는 관련법 개정의 꼼수도 나오기까지 합니다. 이번호 모니터링 리포트에서도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의 묻지마 후원의 문제점, 국회의 평창동계올림픽 관련법 개정의 문제점에 대해 알고 있고, 우리 <시민모니터링단>에서는 부분을 꾸준히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스크린샷 2017-09-04 오후 7.07.41.png

평창동계올림픽 시민모니터링단 페이스북 페이지 : facebook.com/olympicmonitoring



"이제 시작합니다 : 모니터링 리포트를 발간하며"


이번 1 모니터링 리포트에서 언급한평창동계올림픽 예산과 강원도 부채문제, 공기업의깜깜이 지원’, 관련법 개정 움직임, 무리수를 두는 홍보이벤트 등에 대해서는 이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밖에도 메가스포츠이벤트 관련 각종 해외사례에 대한 점검과 국내외 시민사회운동 관련 소식도 모니터링 리포트를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소식은 <평창동계올림픽 시민모니터링단> 페이스북 페이지( )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시민모니터링단>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평창동계올림픽모니터링단), 1 <모니터링 리포트> 발간 등의 활동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진행, 사후평가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다면 직접행동 기획을 통해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메가스포츠이벤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함께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많은 소식으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최준영 / 문화연대 choba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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